대통령 탄핵을 막기 위해 비례정당을 만든다는게 이해가 되나?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비례정당을 만들기 위한 이유가 문재인대통령 탄핵을 막기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각종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선다. 문재인대통령 지지율도 높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미래통합당보다 압도적이다. 그런데 대통령 탄핵을 저지하기 위해 비례정당을 만든다고 한다. 이 어머어마한 불일치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대통령을 탄핵하려면 미래통합당 단독으로 200석을 얻어야 한다. 군소정당이 거의 여당성향임을 감안하면 탄핵은 오로리 미래통합당 단독으로 가능하다. 뭔가 이상하지 않는가? 압도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하다고 나오는 상황에서 대통령탄핵을 막기 위해 비례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두가지정도로 추정가능하다. 첫번째, 지금 행해지고 있는 여론조사는 모두 엉터리고 조작된 것이다. 실제로는 미래통합당이 거의 170-180석 이상에 육박하는 상황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심각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패배한다는 것이다. 부산경남 대구경북 충청 경기 강원지역은 거의 미래통합당이 다 장악하고 서울에서도 절반이상의 승리를 거두어야 그런 숫자가 나올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은 겨우 호남과 서울에서 의석수를 확보한다는 이야기다.

두번째로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세력결집을 위해 지지세력에게 위기감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일 경우다. 그렇다면 이번 방법은 졸렬하다. 아무리 지지세력을 결집한다고 하기로 서니 자신의 대통령이 탄핵될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너무 나간것이다.

진실은 아마도 둘중의 하나일 것이다. 비록 자파세력을 결집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세운 정권의 대통령을 향해 탄핵위험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야당은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여당이 그런 이야기 하면 상황이 이상하게 갈 수도 있다. 말을 자꾸하면 일이 그렇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총선이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문제의 논의가 당연하게 인식될수도 있는 것이다.

전번 대통령 탄핵시켜놓고 얼마되지 않아 현대통령 탄핵 이야기가 나오는 작금의 상황이 한심하고 걱정된다.

그나저나 둘중에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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