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대안일까?

국가 경영의 양대 축은 안보와 경제다. 전직대통령 사면으로 시끄럽지만 대통령의 국가경영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다. 지금의 전직대통령 사면은 국민통합이라는 원래의 의미와는 상관없이 야당을 흔들기 위한 일종의 꼼수이거나 차후 문재인이 감방에 가게 될때를 대비하기 위한 전례를 만들기 위한 시도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윤석열이 갑자기 강력한 대선후보로 등장하면서 때이른 정치바람이 우리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윤석열에게 기대했던 것은 어떤 경우이든 가리지 않고 공정하고 정당한 법집행을 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본격적인 대선후보로 등장하게 되면 그에 대한 평가는 냉정해질 것이다. 권력에 맞선다는 반항정신만으로는 국가를 운영할 수 없다. 준비안된 사람이 권력을 차지하는 것은 비극이다. 그런 점에서 윤석열이 가장 많이 지지를 받는 지금의 현실은 정상이 아니다.

윤석열의 검찰이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거악을 척결하는 것은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그러나 그가 국가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국가지도자의 능력과 훌륭한 검사의 능력은 다르다. 훌륭한 검사가 최악의 국가지도자가 될 수도 있다.

윤석열 현상을 기존의 정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야당은 대안으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당은 국민의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국민들은 코로나와 부동산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은 그런 국민의 고통과 동떨어진 검찰과의 싸움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늘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불쌍하다. 국정을 책임진 문재인과 여당은 자신들의 안위문제에 허덕거리느라고 국민들의 삶을 도외시하고 있으며, 야당은 대안이 되지 못한다.

국민들이 윤석열을 다음 대선 후보로 생각하는 오늘의 현실은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

진정 대안은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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