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벗은 문재인

신년기자회견을 보면서 왜 문재인이 그동안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는지 알았다. 말재주가 없는 것이 아니라 철학이 문제였다.

문재인의 기자회견을 보다가 이것도 짜고 하는 고스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TV를 껐다. 나중에 여기저기에서 기자회견 내용이 올라와서 전모를 파악할 수 있었다.

입양아 문제에 관한 기도차지 않는 이야기도 있었다. 너무 실망스러워 그 문제는 언급하기도 싫다.

정치문제를 보자.

문재인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찰총장으로 윤석열의 수사가 정치적이지 않다는 말을 했다. 감사원의 월성원전 감사결과가 정치적이지 않다고 했다.

몇달동안 나라를 온통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사건에 대해 대깨문이 아니라 윤석열과 최재형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게 뭔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당연히 추미애는 경질해야하고 검찰의 수사를 부당하게 방해한 혐의에 대해 사법처리를 해야 한다.

궁금하다. 대깨문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윤석열이 대권야망 때문에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수사를 하고 있으며, 월성원전 수사도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을 음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대깨문들은 도대체 무엇이 되는 것인가 ?

모두다 알고 있다. 추미애가 윤석열을 타격한 것이 문재인의 의지라는 것을, 이낙연의 사면건의가 문재인이 시켜서 한 짓이라는 것을. 그런데 갑자기 나는 아니야 하고 빠져나가면 추미애하고 이낙연은 뭐가 되나 ?

정치에도 도의가 있는 법이다. 일을 꾸몄으면 조금 잘못되었다고 남에게 허물을 넘기고 나혼자 빠져나가서는 안된다.

이번 신년기자회견으로 문재인은 이낙연, 추미애, 그리고 달님만세를 외치면서 추미애와 이낙연을 따랐던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모두 물먹였다. 항상 선봉장에 나섰던 <더불어 민주당> 김태년 원내총무가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하다.

앞으로 대깨문들은 윤석열과 최재형을 옹호하고 추미애와 이낙연을 깔 지도 모르겠다. 원래 이니는 윤석열과 최재형 처럼 올곧은 사람을 좋아했다고 하면서 말이다.

이런 일이 있으면 누가 문재인을 믿고 같이 가겠는가 ? 혼자만 살겠다고 그동안 자신만 믿고 달려온 동지들을 모두 버렸는데 말이다.

이번 신년기자회견으로 문재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문재인은 점점 더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과 거리를 유지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을 손절한다는 말이다.

지도자가 되었으면 내가 앞장서서 총탄을 맞고 그러면서 나를 따라라하고 하는 법이다.

대깨문, 당신들이 그렇게도 떠 받들었던 문재인의 본모습이 드러났다. 문재인은 이번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발가벗은 것 처럼 보여주었다.

그를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비겁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다. 아닌가 ? 아니면 사악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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