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큰일을 냈다. 그런데…

이준석이 국민의 힘 당대표가 되었다. 이준석 현상에 대해 이런 저련 평가가 많다. 대부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전혀 바뀔 것 같지 않았던 국민의힘이 이렇게 변한 것은 순전히 문재인 정권 덕분이다. 이번 이준석 현상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이준석이 당대표가 된 것은 윤석열이 대권주자로 주목받는 것과 유사한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권심판과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때보다 강력하다는 의미다.

이준석이 초래한 변화는 매우 강력할 것이다. 국민들은 이준석을 통해 정치인들의 세대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준석의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으로 오랫동안 한국사회를 주름잡아 왔던 586 세대는 종언을 고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국민의힘은 젊은 이준석 세대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 뒷물은 앞물을 쓸어가버리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가 보아왔던 많은 사람들은 물갈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만일 그런 흐름에 저항하면 둑은 터져 버린다.

이준석이 당대표가 된 것은 이제까지 한국사회를 이끌어왔던 이데올로기들이 폐기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586운동권의 조악한 이론은 물론 이명박 박근혜식의 통치방식도 종식을 고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도래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변화가 무조건 좋은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약자에 대한 보호와 부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외세의존적인 경향을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적 불평등은 자본의 힘이 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자본의 힘은 외세의 후원으로 강력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사회는 전반적으로 우경화될 가능성이 많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문재인정권에게 있다.

한국사회에서 이준석을 뛰어넘을 진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문재인정권은 과거 군사정권은 물론 수구세력들로 감히 하지 못했던 짓을 서슴치 않고 저지르고 있다. 이런 행위로 진보세력의 씨를 말렸다. 진보세력의 가장 큰 적은 문재인과 대깨문이 되고 말았다. 물론 이제 진보세력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게 되었지만 말이다.

현재 한국의 정치세력 중에서 이준석이 가장 진보적이지 않은가 ? 국민의 힘이 오히려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정치세력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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